연극 '더 드레서'로 9년 만에 무대 돌아온 배우 송승환<br /><br />연출자, 제작자, 배우 송승환. <br /> <br />1965년 '은방울과 차돌이'로 데뷔해 55년 동안 무대에서, 무대 뒤에서, 공연과 함께 한평생을 살아 온 송승환 씨가 <br />9년 만에 '더 드레서'의 연극 무대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세계대전 속에 작은 극장에서 '리어왕'의 주인공 역을 맡은 '선생님'이 송승환 배우의 역할인데요. <br />포화 속에 무대를 올리려는 배우와 극단의 모습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초유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재 공연계의 <br />모습과 닮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그가 만든 '난타'는 23년 만에 처음으로 공연을 멈춰야만 했습니다. 총감독을 맡았던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<br />급격히 나빠진 시력은 이제 대본을 읽을 수 없고, 함께 공연하는 배우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악화되었지만 <br />55년차 노배우는 이제 더 감사한 일이 많아졌다고 고백합니다. <br /> <br />배우로서 인생 3막을 열고 싶다는 송승환 씨의 담백하고 솔직한 이야기, 함께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## <br />홍상희[san@ytn.co.kr]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271500016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